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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후기

1:1 원어민 맞춤 화상 과외 솔직 후기

Name : Elliot (작성일 : 19-02-16 / Hit : 620)

이번주 처음으로 원어민 화상 1:1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화요일과 금요일 오전에 각각 30분씩,
다른 장소가 아닌 집에서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제 선생님은 필리핀에서 영어를 전공으로 한 Adele이고,
첫번째 수업부터 성실하게 가르쳐주셨습니다.

아직 수업은 2번밖에 진행되지 않았지만,
몇가지 느낀 점들을 정리해서 후기를 남기는게
강의 등록을 고민하는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네요^^;

1) 훌륭한 강사진

저는 필리핀에 몇차례 방문한적이 있었고,
필리핀 현지인들과 같이 일을 한 적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사실 한국과 달리 그곳이 얼마나 영어를 베이스로 한 문화권인지
잘 알고 있어서 선생님의 국적에 대한 거부감이 전혀 없었습니다.

실제로 Adele 쌤은 정확하고 분명한 발음 및 티칭을 해주었고,
저도 느끼지 못했던 소소한 문법적 실수를 캐치하고,
수업이 끝날 때 쯤 정리해서 화면에 띠워 바른 문장으로 바꾸어 주었습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제가 잘 인지하고 따라오는지 확인하면서 진행하면서
특히 스피킹에 특화된 제대로 된 표현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2) 디테일한 피드백

30분의 수업이 끝나면 오래지나지 않아, "마이페이지"에 수업에 대한 피드백이 올라옵니다.
평가와 수업시간 중 틀렸던 표현과 문장을 정리해서 올려주셨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평가항목이 상당히 디테일하다는 것입니다.
크게는 3분야, 자세하게는 10분야로 피드백 점수를 받게 됩니다.

사실 보통 전화영어나 그룹 스터디, 대형 강의에서는 받을 수 없는 디테일한 부분들입니다.
제가 잘하는 부분과 부족한 부분을 정확히 파악해주는 건, 다들 아시다시피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죠.
일반적인 영어 동영상 강의나, 전화나 스카이프를 통한 전화영어와는 수준의 차이가 확실하게 났습니다.
물론 저는 위의 종류의 것들을 많이 경험해보았기 때문에 차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3) 실력 영어 향상의 적확한 가이드라인을 기대하게 됨

이 부분은 2번의 디테일한 피드백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현지인 쌤과 한국인이신 원장쌤의 동시적인 영어케어를 받는다면
아마도 제가 목적한 바를 이룰 수있지 않을까요?

실제로 저는 2019년도 가을학기나 2020년도 봄학기를 목표로
미국 대학원 유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단순히 토플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진짜 실력 영어를 준비하려는 목표와 목적을 세우고, 수강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4) 몰입감과 지속가능한 동기부여

컴퓨터 앞에서 해드셋으로 강사와 1:1로 영어 화상강의를 해보면,
생각보다 훨씬 몰입하게 됩니다.
많은 전화영어들이 얼굴을 보지 않고 음성으로만 대화를 하는데,
물로 다 그렇진 않겠지만,
아는 친구들 중에 지하철에서 대충 대화하는 분들도 많이 봤습니다.^^;

오가는 이동 시간과 학원을 가는 시간을 아끼면서도 몰입감있게 원어민과 눈을 마주치며
현장감있게 대화를 할 수 있다는 게 참 흥미로웠습니다.

그리고 마치 대학 강의를 듣는 것과 같은 수준의 홈페이지 학사관리(?)를 보고 있노라면
확실한 동기부여가 됩니다.
실제 대학강의를 듣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자신의 수업시간이 달력에 올라와있고, 피드백과 성적이 매 수업시간마다 올라오니까요.

개인적으로는
영어공부 뿐 아니라, 많은 공부나 성취는 동기부여와 지속성의 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영어충전소 화상 과외가 참 그런 부분들을 잘 케어해주는 것 같습니다.

5) 작문 피드백

1:1 게시판을 통해서 작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제에 관련된 것이나, 혹은 과제를 받은 것들을
게시판에 영작하여 올리면, 피드백을 해주는 시스템입니다.

사실 영작을 직접 많이 해보지 않으면,
머리와 손과 입에 잘 붙지 않기 때문에
영작 피드백을 해준다는 것 자체가 큰 장점 중에 하나입니다.

덧붙이는 글로,
단점을 생각해보았을 때는

1) 윈도우즈 10에 특화된 화상강의 프로그램

개인적으론 맥북을 사용하다보니, 준비하는데 생각보다 오래걸렸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즈 10을 설치하고 설정을 잡는데 6-7시간 걸렸던 것 같네요-
물론 이건 맥이 아닌 컴퓨터를 쓰시는 분들에게는 해당사항이 없는 같아요.
윈도우즈 10을 기반으로 하는 탭이 있다면 중고로라도 사볼까 생각합니다.

2) 이동중 수업은 조금 어려울 수도 있겠다.

스카이프 영어, 전화 영어는 사실 핸드폰으로도 가능하기 때문에
어디서든지 전화나 인터넷만 된다면 가능합니다.

강의 연기가 가능은 하지만 횟수가 정해져있는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이동할 일이 잦은 분들은 시간대를 고려해서 수강신청을 해야지,
수업을 못들으시는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혹시나 게시판을 보고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
조금 자세하게 생각나는대로 피드백을 올립니다.

영어충전소 화상영어든 어떤 방법이든 간에
꼭 영어고수가 되는 2019년도 되길 바랄게요!!